▲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자유한국당 등 정당 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2주째 50%를 넘어섰다. 50.2%를 기록한 민주당은 2위인 국민의당과의 격차를 무려 35.8p로 벌렸다. 특히 민주당은 충청권에서 60%를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실시해 23일 공개한 정당 지지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0.2%p 오른 50.2%4주째 상승했다. 민주당은 2주째 50% 선을 넘어섰다.
 
민주당은 충청에서 60%대로 올라섰고 TK에서도 40%대에 근접하는 등 모든 권역에서 선두를 이어갔다.
 
국민의당 역시 2.4%p 오른 14.4%로 자유한국당을 오차범위 내 초박빙 격차로 앞서며 2주째 2위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 또한 대선후보 경선에 본격 돌입하며 2.5%p 오른 14.1%3주째 만에 반등, 국민의당과 초박빙 2위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지난주 대비 1.0%p 하락한 5.0%를 기록했으나 바른정당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4위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정당은 0.2%p 내린 4.6%를 기록하며 2주째 5위에 머물렀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2%p 하락한 1.6%, 무당층(없음·잘모름)2.7%p 감소한 10.1%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3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20%), 무선(7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8.2%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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