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LG디스플레이 제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23일 "올해 OLED 사업을 착실히 진척시키고 기술 및 제품 차별화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 경영방향을 밝혔다.

한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디스플레이 선도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작년 재무제표 승인과 더불어 ▲이사·감사 선임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 안건 등을 의결했다.

이에 하현회 LG 대표이사 사장이 기타비상무이사에 이름을 올렸고, 김상돈 LG디스플레이CFO는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눈길을 끈 부분은 지난 6년간 사외이사를 맡았던 장진 경희대 교수가 재선임 된 점이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임기만료인 장진 교수 대신 권오경 한양대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권 교수가 최근까지 LG디스플레이와 자문계약을 맺은 사실로 독립성 논란이 일었고, LG디스플레이는 장진 교수로 사외이사 후보를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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