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중소기업청이 규모는 작지만 탄탄하고, 미래 비전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 129개사를 선정했다.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이들의 도약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의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은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중소기업청, 지자체, 지역혁신기관이 공동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이들 기업이 ‘월드클래스 300’ 수준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선정된 129개 글로벌 강소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35억원, 평균 종업원 수는 90명이다. 또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은 47.0%, 3년 평균 R&D 투자비율은 3.7%로 나타났다. 작지만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이 주로 선정됐다는 평가다. 절반이 넘는 75개 기업이 비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는 등 지역 균형을 이룬 점도 주목할 만하다.

중소기업청은 다보스포럼에 소개된 ‘초상화 그리는 로봇’의 동력구동자이를 개발한 (주)로보티즈), 광통신용 비구면 렌즈 분야 세계 2위 아이오솔루션(주) 등을 대표적인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소개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든든한 지원을 받게 된다. 먼저 중소기업청은 2년간 최대 6억원의 R&D 사업 지원, 4년간 최대 2억원의 해외마케팅 사업 지원 등을 통해 해당 기업의 신제품 개발 및 해외진출을 돕는다. 또한 해당 기업이 위치한 지자체는 지역별로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 프로그램을 마련해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은 이번에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129개 기업 명단이다.

㈜성일기공, ㈜로보티즈, 아미코스메틱, ㈜신도기연, ㈜클래시스, 에이치, 디엑스윌, ㈜엠쓰리모바일, ㈜포스뱅크, 한드림넷, ㈜에이치피엠글로벌, 삼해상사, ㈜짐월드, 트리노테크놀로지, ㈜푸른기술, ㈜티아이티아이앤지, ㈜엠티오메가, ㈜세븐스타웍스, ㈜그래텍, ㈜네오크레마, 코메론, ㈜디프로매트, 광명잉크, 제조㈜, ㈜일진앤드, 한신전자㈜, 일진엔티에스㈜, 동진모타공업㈜, ㈜대일, 제일전기공업㈜, ㈜씨엠에이글로벌, ㈜한국비엔씨, ㈜영원코포레이션, ㈜진영R&S, ㈜에스제이이노테크, 동원산자, ㈜덕산코트랜, ㈜이노테크, 성신금속, ㈜대화연료펌프, 세종파마텍, 디티알, ㈜서울금속, ㈜코펙스, 헵시바㈜, 동양다이캐스팅㈜, ㈜한영넉스, ㈜아이스트로, ㈜스피덴트, 아이오솔루션㈜, ㈜우리로, 신진정밀㈜, ㈜화인특장, 지아이엠텍, 비비씨㈜, ㈜드림티엔에스, ㈜인텍플러스, ㈜위더스코리아, ㈜한나노텍, 엔에이치케미칼㈜, 유니램㈜, 스마트전자㈜, ㈜국일인토트, 진흥공업㈜, ㈜태웅메디칼, ㈜시즈글로벌, ㈜다원체어스, ㈜피앤이솔루션, 씨앤텍㈜, ㈜스타메드, ㈜아하정보통신, ㈜리텍, ㈜리치코스, 창성소프트젤㈜, 제노스, ㈜케이케이디씨, ㈜휴비딕, ㈜진웅산업, ㈜아이엔피, ㈜고운세상코스메틱, ㈜조이포라이프, ㈜케미랜드, ㈜마더케이, ㈜비티씨, ㈜세신산업, 유닉스전자㈜, 그린코스㈜, ㈜크래비스, 새한마이크로텍, ㈜베리콤, ㈜웰코스, ㈜바이오프로테크, ㈜리스템, 대원정밀, ㈜와이엠텍, ㈜메디쎄이, ㈜휘일, ㈜이림전자, ㈜화이트스톤, ㈜대원단조, 코리아웨코스타, 동성테크㈜, 다산기공㈜, 해전산업㈜, 비나텍㈜, 케이넷㈜, 코씰, ㈜픽슨, 완도전복주식회사, ㈜신성메이저글러브, ㈜에스에프시, ㈜이맥스아이엔시, ㈜에스티아이, ㈜비젼사이언스, ㈜윈텍스, ㈜프로템, ㈜동아금속, 산동금속공업㈜, ㈜한양에코텍, 현대파이프㈜, A.f.w㈜, ㈜터보링크, ㈜샘코, 삼건세기㈜, 화인케미칼㈜, 칸워크홀딩㈜, 두성산업㈜, ㈜지.피.씨, ㈜애드테크, ㈜피엔아이시스템, ㈜레이크머티리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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