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가 발생했다. <뉴시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 18일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상인들이 실의에 빠진 가운데, 롯데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롯데는 24일 소래포구 어시장 피해 복구 성금 2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피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하루빨리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성금이다.

성금은 김영순 롯데알미늄 대표이사가 인천 남동구청을 찾아 전달했다. 롯데그룹 계열사 중 롯데알미늄과 롯데쇼핑, 롯데정밀화학 등은 인천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모습이다.

김영순 대표이사는 “예기치 못한 화재에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롯데 임직원 모두 하루 빨리 소래포구 어시장이 다시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편, 롯데는 지난해 12월 대구 서문시장 화재 및 지난 1월 여수 수산시장 화재 발생 당시에도 각각 3억원의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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