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주총서 사외이사 3명 신규 선임

▲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 <대우건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우건설은 28일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문호아트홀에서 ‘제17회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외이사 선임안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사내이사로는 송문선 대우건설 수석부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송 부사장은 KDB산업은행 투자금융부문장과 기업금융부문장, 경영관리부문장 부행장 등을 거쳤다.

사외이사는 총 3명이 신규 선임됐다. 윤광림 에이치산업 대표이사(전 제주은행장), 최규윤 전 금융감독원 국장, 이혁 법률사무소 리&리 대표변호사(전 창원지검 진주지청장)가 3년 임기로 새롭게 선출됐다. 이들 가운데 윤 대표이사와 이 변호사는 감사위원으로도 활동하게 된다.

이외에도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와 이사 보수한도 등이 원안대로 처리됐다.

대우건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11조1,059억원이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액은 각각 4,672억원과 7,549억원이었다. 올해에는 매출액 11조4,000억원, 영업이익 7,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은 “핵심사업을 선별 추진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재무안정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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