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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임직원, 창경궁 찾은 까닭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임직원, 창경궁 찾은 까닭
  • 정소현 기자
  • 승인 2017.03.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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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日 김봉영 사장과 임직원 50여명 창경궁 찾아 '재능기부'
2013년부터 전국 61개 문화재 2천여 명 찾아 봉사활동 전개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김봉영 사장(좌)과 박정상 창경궁 관리소장(가운데)이 조선시대 임금들이 편전으로 사용했던 창경궁 함인정 앞에 앵두나무를 심고 있는 모습.<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김봉영)이 문화재 지킴이로 나섰다. 회사의 조경사업 노하우를 살려 창경궁 내 수목관리와 문화재 보수활동을 진행한 것. 2013년부터 진행해온 문화재 봉사활동은 업게 귀감이 되고 있다.

◇ 조경업 특성 살려 봄꽃 등 수목관리… 고궁에 봄 기운 입혀

29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임직원들이 모여 들었다. 김봉영 사장을 비롯해 5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의 손에는 삽과 물조리개 등이 들려있었다. 이날 창경궁 내 수목관리와 보수활동을 위해서 ‘문화재 지킴이’를 자처한 것이다.

김봉영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먼저 담홍색이 인상적인 금낭화를 심어 들꽃길을 조성하고, 조선시대 임금들이 편전으로 사용했던 함인정 돌계단에는 빨간 앵두나무를 식재해 고궁에 봄 기운을 입혔다.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김봉영 사장(좌)과 박정상 창경궁 관리소장(우)이 국보 226호로 지정된 창경궁 명정전의 오래된 창호지를 교체하는 모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또한 국보 제226호로 지정된 명정전을 찾아 창호지 전량을 교체하고 문틀의 묵은 먼지를 털어 내는 등 중요 문화재 보호를 위한 방제작업도 실시했다.

이 날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김봉영 사장은 함께 한 임직원들에게 “회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우리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문화 정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업의 전문성과 임직원들의 재능을 살려 사회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이번 창경궁을 시작으로 올 한해 전국의 중요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본격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 2013년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은 후 지금까지 종묘, 창덕궁, 덕수궁 등 61개 문화재에 2,0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김봉영 사장(좌)과 박정상 창경궁 관리소장(가운데)이 창경궁에 금낭화를 심고 물을 주는 모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지난해부터는 지역사회 문화재 지킴이로도 나서 에버랜드 인근 용인 지역 서원, 향교, 고택 등 중요 문화재에 대한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에스원 후원으로 탐지견센터를 위탁 운영 중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 2007년부터 흰개미 탐지견을 활용해 전국의 목조문화재에 대한 흰개미 피해조사 현장에 참여하는 등 문화재 보호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