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뮤직이 새로운 인물의 영입 및 사명 변경으로 새롭게 시작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뮤직은 이날 오전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관변경 및 이사 선임의 건 등을 통과시켰다고 공시했다

이에 KT뮤직의 사명은 지니뮤직으로 변경됐다. 또 최창국 LG유플러스 상무가 사내이사로 신규선임 됐다. 최 상무는 LG유플러스 내 직책과 겸직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KT뮤직 이사회는 LG유플러스가 유상증자방식으로 KT뮤직 지분 15%를 인수하는 안건을 승인한 바 있다. LG유플러스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뜻으로, 이번 인사 역시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이날 주주총회에선 박일영 성도회계법인 상무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고, 황규민 (유)한결 변호사가 신규 사외이사에 올랐다.

김성욱 대표는 “사명을 변경하고 디지털 음악플랫폼 사업을 본격 확장할 계획”이라며 “1등 음악기업으로 성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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