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영남권 순회투표 경선이 31일, 부산 연제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중이다. 사진은 사직실내체육관에 걸린 각 후보 대형 현수막. <최영훈 기자>

[시사위크|부산=최영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31일 영남권 순회투표 경선을 치른다.

민주당 영남권 순회투표 경선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부산 연제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영남권(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대의원들을 상대로 후보들의 정견발표와 현장투표로 진행한다. 이날 현장투표에는 민주당 대의원 2,684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남권 경선 결과는 호남·충청권 순회투표 경선 결과 방식과 동일하게 지난 22일 진행한 전국 투표소투표, 29~30일 ARS투표, 대의원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가 이날 오후 발표된다.

앞서 호남과 충청권 경선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20만 2,988표를 얻어 누적득표율 55.9%, 안희정 후보는 9만 3.771표(25.8%), 이재명 후보는 6만 5,248표(18%)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 대선 경선은 내달 3일 서울에서 열리는 수도권·강원 순회 투표를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전국 투표 결과를 최종 합산한 후 과반 득표 후보가 없으면 내달 8일 1·2위간 결선투표로 대선 후보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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