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홈페이지>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언제까지 계속될까. 경주서 지난해 9월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후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오늘도 경주에서는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31일 오후 1시 46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7㎞ 지역에서는 규모 3.3 지진이 감지됐다. 이어 1시 53분 경주시 남남서쪽 6㎞ 지역에서 2.5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 기상청 측은 작년 9월 12일 발생한 경주 본진의 여진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지진 이후 경주 지역에서는 수백차례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지진을 포함해 모두 601차례가 감지됐다. 여진이 계속됨에 따라 지진 공포에 대한 불안감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일각에선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확인 안된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일단 이번 지진에 따른 특별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성원자력발전소 등을 QLF비롯한 원전 관련 시설도 정상 작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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