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가 대폭 확대된다.

서울시는 그간 평일 점심시간에 운영하던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에도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평일 운영시간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로 1시간 늘렸다.

운영시간 확대와 함께 풍성한 문화행사도 마련한다. 주2회 펼쳐지던 거리공연은 앞으로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만나볼 수 있다. 다만 혹서기인 7~8월에는 각종 행사가 진행되지 않는다.

한편, 서울시 측은 주말 덕수궁길 인근 방문시 주차시설 및 우회 경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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