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립국악단·과천시립교향악단 교류음악회 포스터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안산시립국악단은 4월 5일(수) 오후 7시 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과천시립교향악단과 환상의 하모니로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1부는 안산시립국악단, 2부는 과천시립교향악단이 그리고 3부에서는 두악단이 합동무대를 갖는다. 동서양의 음악을 폭넓고 풍성하게 준비한 무대이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과천시립교향악단 서진 지휘자가 이끄는 1부에서는 쇼스타코비치의 Festive Overture in A Major, Op.96(축전서곡)으로 연주회의 문을 연다. 이어 안산시립국악단의 김성민 악장이 태평소협주곡 ‘산체스의 아이들’을 협연하며, Adagio for Strings, Op.11(현을 위한 아다지오), William Tell Overture(윌리암텔 서곡)으로 클래식의 아름다움과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2부 순서는 안산시립국악단과 임상규 지휘자가 대단원의 막을 연다. 우리음악을 대표하는 민요인 ‘아리랑’을 주제로 작곡된 ‘아리랑환상곡’을 첫 번째로 시작하여, 과천시립교향악단 악장 유재원의 협연으로 Zigeunerweison, Op.20 (찌고이네르바이젠) 바이올린협주곡이 이어진다.

이어 창작국악가요인 ‘몽금포가는길’,‘난감하네’로 신명나고 흥겨운 무대가 펼쳐지며, 마지막 무대는 해금협주곡 ‘추상’으로 안산시립국악단의 음악적 역량을 과시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백대웅작곡의 ‘남도아리랑’으로 안산시립국악단과 과천시립교향악단의 100여명의 단원이 국악과 양악의 화합의 무대로 아름답고 흥겨운 선율을 들려준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