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조직위원회 성료
유희성 뮤지컬 연출가(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조직위원 위촉

▲ 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조직위원회 모습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오는 7월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개최되는 <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ungmuro International Musical Film Festival 2017/이하, CHIMFF 2017)>가 지난 4월 4일(화) 충무아트센터에서 조직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 3일 자문위원회를 통해 전반적인 기본계획 검토와 자문을 거쳐 진행된 <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 2017)> 조직위원회에서는 조직위원 유희성 뮤지컬연출가(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위촉과 함께 영화제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기본계획을 확정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직위원회에는 영화제 명예조직위원장 최창식 중구청장, 공동조직위원장 이장호 감독, 김승업 중구문화재단 사장, 조직위원 배창호, 이명세, 전계수 감독, 유희성 뮤지컬 연출가, 김홍준 예술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직위원회에서 명예조직위원장 최창식 중구청장은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 초기 브랜드가치의 명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하며 조직위원회 시작을 알렸다.

이날 조직위원회에서 위촉된 조직위원 유희성 뮤지컬연출가(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는 “뮤지컬계에서 뮤지컬영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많은 가운데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조직위원으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를 통하여 영화와 뮤지컬 양 산업의 시너지효과와 함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조직위원으로 위촉된 소감을 전하며 <충무로뮤지컬영화제>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어 <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 2017)> 조직위원회에서는 영화제 사업계획 보고 및 전체적인 영화제 운영 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공동조직위원장 이장호 감독, 김승업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 2016)> 대비 영화제 기간이 길어지고 <Talent M&M> 섹션이 중편, 단편으로 확대되어 더욱 기대되며 뮤지컬영화 콘텐츠에서 나아가 뮤지컬과 영화 두 장르가 조화를 이룰 수 있어야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고, 조직위원 배창호 감독은 “전체적인 프로그램 구성들로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한편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 2016)> 보완점을 개선하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조직위원 이명세 감독은 “DDP 오픈스크린과 같은 중구의 다양한 장소를 활용한 퍼포먼스가 많아지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으며, 조직위원 유희성 뮤지컬연출가는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의 기반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매체를 대상으로 한 뮤지컬영화 킬러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조직위원 전계수 감독은 “국내 뮤지컬영화 제작환경이 조성되기 위해서 뮤지컬영화 제작지원프로그램인 <Talent M&M> 섹션은 매우 중요하고, 나아가 추후 뮤지컬 창작진과 영화 창작진을 매개할 수 있는 뮤지컬영화 창작 쇼케이스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또한 예술감독 김홍준 감독은 “이번 조직위원회에서 나온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하여 <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 2017)>가 풍성한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직위원회를 마무리하며 명예조직위원장 최창식 중구청장은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의 내실을 기하는 다양한 시도들로 국내 뮤지컬영화 발전은 물론 전반적인 문화계 창작 산업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직위원들과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올해로 2회를 맞는 <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 2017)>는 전세계 유일한 뮤지컬영화제로, 7월 21일(금)부터 7월 30일(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며 뮤지컬영화 신작과 고전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섹션과 라이브 퍼포먼스를 통하여 시네필과 뮤지컬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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