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유진, THE빛나는 (side)970×500×750 cystal, monofilament <갤러리위>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 ‘보석도시, 익산’에서 펼쳐지는 ‘2017 보석대축제’ 기간에 맞춰 갤러리위 기획으로 익산 보석박물관 초대전 ‘Tradition & Gems = 현대미술 (보석, 현대미술과 마주하다)’이 4월 5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초대전에는 아크릴 페인팅으로 전통 산수화를 그린 위에 수만개의 스와로브스키를 손으로 직접 붙여 ‘인공풍경’을 완성하는 김종숙 작가, ‘달항아리’ 이미지 위에 잘게 잘린 자개와 크리스탈을 촘촘히 배열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정현숙 작가, 3D 크리스탈 작업을 통해 남대문, 주병, 달항아리 등 아름다운 전통문화유산을 표현하는 창유진 작가, 캔버스 중심에 원석, 자개 등 천연의 오브제를 배치하고 조화되는 색조의 아크릴, 오일크레용 등 다양한 염료로 칠해진 페인팅으로 여성성과 서정성을 투영하는 한희숙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갤러리위 박경임 관장은 “보석대축제 기간에 ‘보석도시, 익산’을 홍보하고,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보석과 현대미술이 만나 더욱 특별하고 빛나는 예술로 탄생하는 섬세한 볼거리를 보여 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시는 4월 5일(수)부터 4월 30일(일)까지 익산 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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