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팟캐스트 방송 ‘김어준의 파파이스’가 18대 대선 개표부정을 다룬 영화를 공개한다. <뉴시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인기 팟캐스트 방송 ‘김어준의 파파이스’가 18대 대선 개표부정을 다룬 영화를 공개한다. 적잖은 파문이 예상되는 사안이다.

‘김어준의 파파이스’ 140회에서는 ‘프로젝트 부’의 첫 번째 작품인 ‘더 플랜’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18대 대선 개표부정을 심도 깊게 다룬 영화다. 18대 대선은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된 선거였다.

진행자 김어준은 “공식적으로 나와 있는 숫자와 문서만을 기반으로 했고, 해외의 관련 전문가들을 만났다”며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음을 밝혔다.

공개된 예고편은 이목을 집중시킨다. 18대 대선 개표를 둘러싼 여러 논란과 의혹이 등장하는데, 개표를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전문가 멘트까지 담겨있다.

‘더 플랜’은 오는 12일 ‘김어준의 파파이스’ 공개방송 현장에서 전격 공개된 뒤 온라인에 공개될 예정이다. 당초 대선에 맞춰 개봉하려던 이 영화는 ‘최순실 사태’로 조기대선이 이뤄지면서 공개도 당겨지게 됐다. 다만, 촉박한 시간 탓에 온라인에서 먼저 공개하고 향후 극장 개봉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어준의 파파이스’가 오랜 시간 준비한 ‘더 플랜’ 및 ‘프로젝트 부’ 작품들이 어떤 후폭풍을 몰고 오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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