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 날씨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제주도에는 아침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남해안까지 확대되겠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10mm가 되겠다.
내일도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아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 서울 9℃, 춘천 4℃, 속초 2℃, 대전 9℃, 대구 8℃, 제주 13℃ 등으로 오늘보다 낮겠고,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1℃, 속초 20℃, 청주 20℃, 광주 21℃, 부산 15℃, 제주 15℃ 등으로 예년 이맘때 기온을 보이겠다.
한편, 에어가드K 공기지능센터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의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청정한 동풍계열의 바람이 불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따라서 실내환기나 바깥 활동하기도 적절하겠다.
다음주에는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으나, 내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모레(11일·화)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고, 이후 금요일(14일)에도 한 차례 비가 더 오면서 봄기운이 더욱 무르익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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