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주했던 최규선의 소재가 파악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구속집행정지 만료를 앞두고 도주했던 최규선의 소재가 확인됐다. 사라진지 5일 만이다.

최규선은 10일 현재 경기도 모처에서 몸을 숨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조만간 자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규선은 지난 6일 구속집행정지 만료를 앞두고 병원에서 사라져 도주했다. 지난해 11월 횡령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된 그는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1월 처음 구속집행정지를 받았다. 이후 구속집행정지는 두 차례 연장됐지만, 최근엔 연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최규선은 다시 구치소로 복귀해야 했다. 그러나 그는 돌연 도주했다. 최규선은 회사 일을 매듭짓기 위해 도주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가중처벌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과거에도 구속집행정지 상태에서 회사 경영을 하다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 이번에도 그때와 흡사한 상황이다.

최규선이 도주해야 했던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이로 인해 향후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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