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현장경영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뉴시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현장경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위성호 행장은 지난 7일 강원 지역 방문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를 돌며 주요 기업과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12일에는 충북 청주시 소재 ㈜메타바이오메드를 방문하고 대전시 유성구 소재 유성리베라호텔에서 중소ㆍ중견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경영에서 위성호 은행장은 메타바이오메드의 바이오산업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업계 현안들을 경청할 방침이다. 오찬세미나에서는 42개의 중소ㆍ중견기업 대표들과 함께 ‘2017년 하반기 글로벌 시장 전망’에 대한 강연을 듣고 간담회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위 행장은 “고객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에 신한은행이 경영 전반에서 1등 은행으로 선정됐고 특히 중소기업 대출과 기술금융을 선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 경영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적시에 제공하는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위성호 은행장은 오늘 대전·충청지역을 방문한 후 17일 대구·경북지역, 20일과 21일 이틀간 부산·경남·울산지역, 26일 호남지역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전국 주요 지역을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위 행장은 지난달 7일 신한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위 행장은 ‘초(超) 격차의 리딩뱅크’를 취임 경영 화두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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