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 에어가드K 공기지능 센터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로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행히 차차 비가 내리면서 비에 의한 세정효과로 먼지가 씻겨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또 대기의 건조함도 해소시켜주는 단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5시 현재는 곳곳으로 구름이 많지만, 날씨에 큰 영향이 없는 높은 구름이다. 하지만 그 뒤쪽으로 점차 비를 뿌리는 낮은 구름이 유입되고 있다. 이미 낮은 구름이 자리 잡은 서해 5도에는 비가 시작됐다. 이 비는 오전에 서울, 경기도를 시작으로 오후에 강원과 충청, 전북과 경북북부지역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비의 양은 서울, 경기, 강원영서와 충청 5~20mm가 예상된다. 전북과 경북북부, 강원영동은 5mm내외로 많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서울, 경기지역은 내일(15일·토) 새벽에 빗방울이 떨어지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날씨는 남부지방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다시 서울, 경기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아침부터 낮 사이 시작돼 저녁에 모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모레(16일·일)는 구름만 많은 하늘에 따스하기까지 해 활동하기 좋을 것으로 보인다.
글피(17일·월)에도 다시 한 번 비 예보가 있다. 화요일(18일)에 비가 그치고 점차 개 수요일(19일)에는 구름만 많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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