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삼성 서초사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에 수색에 나섰다.<뉴시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삼성 서초사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 출동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4일 오전 11시30분쯤 이 같은 신고를 받고 내부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임직원과 사내 어린이집 아동까지 3,000여 명을 전원 대피시키고 현장 인근을 통제했다. 현재 경찰은 건물은 물론 사옥과 연결된 지하철 인근을 수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역 발신번호로 “북한공작원 두 명이 삼성생명 본사건물에 폭탄을 설치할 것”이라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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