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부산발 라오스행 항공기가 엔진 결함으로 4시간 늦게 출발했다. 이에 승객들은 공항에 한동안 발이 묶어 마음을 졸여야 했다.

15일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 항무통제실 등에 따르면 이날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해 라오스 비엔티엔으로 향할 예정이던 라오항공 QV916 항공편은 당초 출발 시간 보다  3시간 48분이나 늦어진 오전 11시 38분께 이륙했다. 엔진 결함으로 항공기 출발이 지연된 탓이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출국장으로 다시 돌아와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후 2명이 일정을 취소하고 124명만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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