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조 1세대 남자 아이돌그룹 ‘신화’ 멤버 중 에릭이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 남성 아이돌 스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올해 2월 크레용팝 소율과 웨딩마치를 울린 문희준.<뉴시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원조 1세대 남자 아이돌그룹 ‘신화’ 멤버 중 에릭이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 남성 아이돌 스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장 최근 ‘품절남’이 된 아이돌스타는 H.O.T 멤버 문희준이다.

문희준은 올해 2월 크레용팝 멤버 소율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13살 나이차를 극복한 ‘아이돌 1호 부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율은 팬 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로 “저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주고 따뜻한 마음으로 저를 소중하게 아껴주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어 결혼을 하게 됐다”며 “결혼 후에도 끝이 아닌 계속 여러분을 찾아뵙고, 그긴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한층 더 성장한 소율이 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초보아빠로 활약하고 있는 고지용 역시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 출신이다. 최근 고지용은 똘똘한 아들 승재와 매력 넘치는 ‘부자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껏 받고 있다.

‘어머님께’ ‘하늘색 풍선’ ‘촛불하나’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90년대를 대표하는 그룹 G.O.D 멤버 김태우와 박준형도 품절남이다.

▲ 최근 유부남 대열에 합류했거나 합류 예정인 원조 남자 아이돌. 좌로부터 김태우, 박준형, 박유천.<뉴시스>

지난 2011년 GOD의 막내 김태우가 먼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당시 김태우는 임신사실도 함께 전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어 2015년 리더 박준형이 13세 연하 승무원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박준형은 미모의 신부와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웨딩사진을 SNS에 공개해 부러움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동방신기 전 멤버인 박유천이 황하나와 오는 9월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준형은 다음 결혼 타자를 예언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박준형은 ‘(결혼하지 않은) GOD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결혼 할 것 같은 멤버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에 “윤계상”이라고 답했다.

이어 “아무래도 하늬(이하늬)와 오래 연애를 했으니 가장 먼저 결혼 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윤계상과 배우 이하늬는 지난 2013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해 연예계 대표 장수커플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박준형의 예고대로 윤계상과 이하늬가 다음 타자로 결혼에 골인할 지 연예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신화 멤버 에릭은 소속사를 통해 7월 1일 서울 모처 교회에서 배우 나혜미와 백년가약을 맺노라고 밝혀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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