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사랑의 헌혈’ 행사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도와

▲ 효성이 18일 마포 본사에서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환자를 위한 ‘사랑의 헌혈’을 진행했다. <효성>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10년을 맞고 있는 효성의 ‘피를 나눈 선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헌혈’ 행사를 통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고 있는 것. 무엇보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 귀감이 되고 있다.

‘사랑의 헌혈’은 지난 2008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됐다. 올해로 벌써 10년째를 맞는다. 상•하반기 연 2회씩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사랑의 헌혈’ 행사에는 본사뿐만 아니라 울산∙창원 등 주요 지방사업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작년 말까지 헌혈에 참여한 효성 임직원은 6,300여명에 이른다.

18일에도 마포 본사에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환자를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효성 임직원들의 헌혈로 모인 혈액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서와 함께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에 전달돼 수혈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효성은 사랑의 헌혈 행사 외에도 매년 사랑의 쌀 전달, 사랑의 생필품 후원,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등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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