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하고 네시삼십삼분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FPS '스페셜포스 for kakao'가 20일 출시됐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모바일 FPS(1인칭 슈팅게임)게임 시장에 방아쇠가 당겨졌다.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하고 네시삼십삼분이 서비스하는 ‘스페셜포스 for kakao’이 20일 전격 출시됐다. 카카오,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모바일 FPS 시장 삼파전이 본격 스타트를 끊었다.

네시삼십삼분 ‘스페셜포스 for kakao’가 20일 양대마켓에 모습을 드러냈다. 스페셜포스 IP는 과거 온라인 총싸움의 전성기를 이끈 만큼, 초반 성적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출시 전 사전예약자만 50만명을 넘겼다. 출시 하루 만인 21일 오늘, 구글마켓 신규 인기앱 순위 67위로 준수한 시작을 알렸다.

스페셜포스 모바일은 게이머가 하나의 맵에 6명이 동시 입장해 승부를 겨루는 개인전과 3대3 단체전을 즐길 수 있다. 전후좌우로 이동해 엄폐물을 이용한 회피 등 박진감 넘치는 격전을 벌일 수 있다. 총기마다 다르게 설정된 진동과 소리는 실존 무기의 사실감을 극대화 한 것 또한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18일 출시한 카카오의 모바일 슈팅액션 ‘원티드 킬러 for kakao’는 카카오 인기차트 순위 1위에 안착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게임 앱 순위는 19일 84위에서 현재 12위로 뛰어올랐다.

같은 날인 18일 스마일게이트도 모바일 FPS ‘탄:끝없는 전장’을 내놨다. 첫날 구글마켓 12위에서 21일 현재 인기순위 13위로 큰 변화 없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네시삼십삼분의 ‘스페셜포스’가 가세하면서 모바일 FPS에 치열한 점유율 싸움이 가시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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