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 ‘스페셜포스 for kakao’가 20일 양대마켓에 모습을 드러냈다. 스페셜포스 IP는 과거 온라인 총싸움의 전성기를 이끈 만큼, 초반 성적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출시 전 사전예약자만 50만명을 넘겼다. 출시 하루 만인 21일 오늘, 구글마켓 신규 인기앱 순위 67위로 준수한 시작을 알렸다.
스페셜포스 모바일은 게이머가 하나의 맵에 6명이 동시 입장해 승부를 겨루는 개인전과 3대3 단체전을 즐길 수 있다. 전후좌우로 이동해 엄폐물을 이용한 회피 등 박진감 넘치는 격전을 벌일 수 있다. 총기마다 다르게 설정된 진동과 소리는 실존 무기의 사실감을 극대화 한 것 또한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18일 출시한 카카오의 모바일 슈팅액션 ‘원티드 킬러 for kakao’는 카카오 인기차트 순위 1위에 안착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게임 앱 순위는 19일 84위에서 현재 12위로 뛰어올랐다.
같은 날인 18일 스마일게이트도 모바일 FPS ‘탄:끝없는 전장’을 내놨다. 첫날 구글마켓 12위에서 21일 현재 인기순위 13위로 큰 변화 없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네시삼십삼분의 ‘스페셜포스’가 가세하면서 모바일 FPS에 치열한 점유율 싸움이 가시화됐다.
백승지 기자
tmdwlfk@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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