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 관계자는 <시사위크>와의 통화에서 "카카오 쪽에서 열어주지 않는 이상 (연동이 힘들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19일 론칭한 '카카오톡 장보기'는 카카오와 이마트가 손잡고 선보이는 서비스다. 이마트몰의 10만여개에 달하는 상품을 카카오톡에서 간편히 구매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다만 신세계 계열 매장에서 통용되는 SSG페이는 지원하지 않는다. 이는 고객들이 기존 이마트몰 등을 통해 충전하거나 쌓아온 SSG페이 포인트를 '카카오 장보기'에선 사용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신세계I&C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따로 없다"며 "카카오도 자체 페이가 있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장민제 기자
jmj83501@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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