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괜히 공격하는 거 아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의 항변. 그는 24일 대전 유성구 궁동 로데오거리에서 유세 중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거명하며 “제가 괜히 공격하는 게 아니다. 분명한 게 없고, 대세에 편승하고 있다”고 설명. 문재인 후보가 “민주당이 오랫동안 당론으로 채택했던 법인세 얘기도 못 한다”는 것. 따라서 심상정 후보는 “60년 재벌공화국을 과감히 혁파하지 않고 어떻게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이냐”고 비판하기도.

○… “숨은 민심은 홍준표 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승리를 자신. 그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론조사에 잡히지 않는 숨은 민심은 홍준표 편이었다”고 주장. 전날 강원도와 경기도 일원에 유세를 다녀온 홍준표 후보는 “가는 곳마다 열광하는 민심을 보고, 동행한 기자들에게 내가 언론에서 말하는 10%대 후보가 맞느냐고 되물어 봤다”고 설명. 특히 그는 “여론조사를 믿지 않는다”면서 “우파 후보인 제가 이길 것으로 확신한다”고 재차 강조.

○… “강간미수공범이 대통령 후보라니”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홍준표 후보를 겨냥한 말. 그는 25일 용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강당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후보 초청 성평등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돼지흥분제 먹인 강간미수공범이 대통령 후보로 나오는 세상에서 누가 성폭력을 얘기하겠냐”면서 “내가 대통령이 되면 정부 법안제출권을 활용해 성폭력자 형량부터 대폭 높이겠다”고 공약. 이어 “원 스트라이크 아웃으로 초범부터 강력하게 해야 한다”고 엄벌을 강조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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