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성 기자] 5월9일 대통령 선거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선택이 5년의 대한민국 운명을 좌우합니다. 잘못된 선택은 국민들의 고통을 강요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이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에서 선거는 최선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차선을 선택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최선의 후보자가 없기 때문에 기권하는 게 아니라 차선의 후보자를 택하기 위해 투표장에 간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대선 후보자들이 국민들의 마음에 쏙 들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은 반드시 나올 것이기에 우리는 차선의 후보자를 선택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5, 우리 유권자의 손에 달렸습니다.

<24일 오후 전남 목포역 광장에서 열린 한 대선후보의 거리유세에서 시민들이 후보의 연설을 경청하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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