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4월 건설사 브랜드 평판 순위.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현대건설이 4월 국내 건설회사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4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밝힌 지난 3월22일부터 4월23일까지 건설사 브랜드 24개의 빅데이터 486만5,219개를 분석한 결과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을 분석해 얻은 지표다.

2위와 3위는 각각 삼성물산과 GS건설이 차지했다. 이어 대림산업과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순이었다. 부영과 현대산업개발 서희건설도 상위권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현대건설은 ▲참여지수 14만7,552 ▲미디어지수 18만4,216 ▲소통지수 24만9,975 ▲커뮤니티지수 1만3,700였다. 이를 종합한 브랜드평판지수는 59만5,443로 분석됐다. 이는 95만7,670을 얻은 지난 2월과 비교했을 때 37.82% 하락한 수치다.

2위를 차지한 삼성물산은 ▲참여지수 24만1,296 ▲미디어지수 16만3,536 ▲소통지수 13만3,502 ▲커뮤니티지수 1만6,700였디. 브랜드 평판지수는 55만5,034로 나타났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은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면서 해외수주에 더욱 힘을 쏟는 한편 개선된 영업 현금흐름을 활용해 경쟁력 제고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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