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수란이 아이유를 누르고 음원 차트 1위를 장악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수란 인스타그램>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가수 수란이 아이유를 누르고 음원 차트 1위를 장악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란은 27일 대표 음원 ‘오늘 취하면’을 공개했다. ‘오늘 취하면’은 공개되자마자 각종 음원차트 1위를 당당히 차지했다. ‘오늘 취하면’은 연인과의 이별 후 와인에 담긴 연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내용으로, 수란의 소울과 개성 있는 기교가 돋보인다.

수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부 다 감사드립니다”라며 “처음 보는 진입순위여서... 5월에 나올 수란 첫 미니앨범 기대해주세요”라고 1위 소감을 전했다.

앞서 올 초 수란은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용건만 간단히 여보세요’로 출연해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방송 당시 그는 3라운드까지 올라갔다. 3라운드에서 그는 나비의 ‘슬픈 인연’을 부르며 애절한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 앞서 올 초 수란은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용건만 간단히 여보세요’로 출연해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사실 수란은 데뷔 4년차의 실력파 뮤지션이다. 자신의 앨범 발매는 처음이지만 대세 뮤지션지코, 프라이머리, 빈지노 등과 호흡을 맞추며 ‘여자 자이언티’로 불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화제의 드라마 tvN ‘힘쎈여자 도봉순’과 SBS ‘피고인’ OST에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수란은 지난해 11월 종방한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 OST인 ‘Step Step’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개성 있는 자신만의 목소리와 넘치는 그루브의 소유자 수란은 현재 아이유와 같은 소속사로 한 식구다. 그가 아이유처럼 자신만의 색깔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차세대 대세 가수로 거듭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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