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베트남에서 이뤄진 삼성 계열사 현지법인 채용에 2만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시사위크DB>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베트남에도 국내 재계 1위 삼성에 취업하려는 경쟁이 뜨겁다.

29잂 삼성그룹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현지 대학졸업자 8,200명을 대상으로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

이날 시험은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의 베트남법인 신입사원 공채를 위한 것이다.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총 7,000여명이 시험을 치렀다.

앞서 치러진 1차 서류전형에는 베트남 전역에서 약 2만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삼성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현지에서 GSAT를 통해 9,500여명을 채용했다.

삼성은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5월 면접을 진행한 뒤 6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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