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바른정당 유승민,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생방송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뉴시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지난 28일 방송된 대선후보 5차 TV 토론회(중앙선거방송토론위 주관 대통령 후보 2차 토론)는 60대 이상이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 조사 전문회사인 TNMS에 따르면 전국 3,200가구를 대상으로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 28일 저녁 8시부터 10개 채널(KBS1, MBC, SBS, OBS, TV 조선, MBN, YTN, 연합뉴스, KTV, 국회방송) 공동으로 동시 생방송 한 대통령후보 5차 TV토론(중앙선거방송토론위 주관 대통령 후보2차 토론) 전국 시청률(유료매체가입+ 비가입) 합은 26.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월 23일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 주관 대통령 후보 1차 토론 당시 시청률 24.1% 보다 상승한 수치다.

하지만 지난 18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방송토론위 주관 2차 후보자 합동토론회 (2012년 12월 10일)때 8개 채널 (KBS1, MBC, SBS, OBS, YTN, 채널A, TV 조선, MBN)이 저녁 8시부터 동시 방송 한 전국 시청률 합 43.2 % 보다 16.6% 포인트 낮은 수치다.

TNMS에 따르면 이날 TV 토론은 강원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 37.4%였고, 뒤를 이어 전라북도(35.5%), 충청북도(33.4%) 순으로 많이 시청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의 시청률이 24.6%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50대(16.2%), 40대(10.8%)가 지난 28일 방송된 대선후보 5차 TV 토론회(중앙선거방송토론위 주관 대통령 후보 2차 토론)를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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