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보안관’ 배정남, “부산·대구 무대인사 잘 끝내고 올라갑니데잉” <배정남 인스타그램>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이성민 조진웅 김종수 배정남…. 영화 ‘보안관’의 주역들이 부산과 대구에 떴다.

배우 배정남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보안관’ 시사회와 무대인사가 열린 현장에서 출연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배정남은 영화 ‘보안관’에서 에어컨 설비 기사, 춘모 역을 맡았다. 사진 속에는 배정남을 비롯해 이성민·조진웅·김종수·김혜은 등 ‘보안관’의 주역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과 함께 배정남은 부산 사투리로 “부산 대구 무대인사 잘 끝내고 올라갑니데잉 ㅎㅎ 다들 반가웠어요~ 곧 또 보입시데이~”라고 적고 ‘#보안관’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다음달 3일 개봉 예정인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 분)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 분)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한편 영화 ‘보안관’은 부산 출신 김형주 감독을 포함하여 주연 이성민(경북 봉화), 조진웅(부산), 김성균(대구)부터 조연 김혜은(부산), 배정남(부산)까지 모두 경상도 출신으로 예고편에 공개된 자연스런 사투리 연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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