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는 '강한 대한민국'편(위)과 '서민 대통령'편(아래), 2편의 TV광고 영상을 발표했다. 사진은 광고화면 캡처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지난 4월 18일부터 대통령 후보 TV 광고가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4월 26일 현재 유권자들은 홍준표 후보의 광고를 가장 많이 본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 조사 전문회사인 TNMS가 전국 3,200가구 대상으로 시청률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광고는 총 146번 지상파 채널들을 통해 방송됐는데, 광고 회차 당 평균 시청률은 1%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광고 회차당 평균 시청률이 높은 후보의 광고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광고로, 0.7%를 기록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경우 광고 회차당 평균 시청률은 홍준표 후보와 문재인 후보 보다 적은 0.5%였으며, 광고 총 집행 횟수도 81회로 광고 총 횟수 시청률 합은 37.1%에 그쳤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광고 회차당 평균 시청률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보다도 적은 것으로 심상정 후보의 경우 광고 회차당 평균 시청률이 0.6%로, 후보들의 광고 중 세번째로 높았으며, 후보 중 가장 적은 40회 밖에 TV광고를 집행 하지 않았으나 광고 총 횟수 시청률 합은 24%를 기록했다.

5명의 대통령 후보들 중 현재까지 가장 낮은 평균 시청률을 기록한 광고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광고로 나타났다. 유승민 후보 광고는 회차당 평균 시청률이 0.4%로 조사됐다.

TNMS에 따르면 이들 대통령 후보 모두는 KBS, MBC, SBS 지상파에만 광고를 집행 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