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투맨’ 박해진 외국인친구(좌), 알고보니 ‘태양의 후예’ 송중기의 그분 <각 방송화면 캡처>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이 방송과 동시에 뜨거운 화제로 떠오르면서 드라마 속 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맨투맨’에 출연중인 씬스틸러들은 박해진 박성웅 못지않은 존재감으로 드라마의 인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중 ‘낯익은 외국인 배우’가 네티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로 ‘맨투맨’에서 러시아 첩보국 소령 페트로프 역으로 등장하는 ‘데이비드 맥기니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맨투맨’ 1회에서 박해진이 비밀감옥에서 구출한 러시아 소령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해진의 조력자이자 친구로 등장한다.

눈에 익은 이 배우는, 이미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주인공이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태양의 후예’에서 과거에는 송중기의 전우였지만, 블랙마켓 갱단의 두목으로 변해 송중기와 사사건건 대립하는 아구스 역을 맡아 열연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이 작품으로 ‘제5회 드라마피버 어워즈’ 최고 악역상을 수상했다.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1973년생으로, 독일계 및 아일랜드계 아버지와 한국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미국에서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던 중 1998년 한국영화 ‘컷 런스 딥’으로 국내 무대에 데뷔했다. 국내에서도 배우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드라마 ‘아이리스’ ‘태양의 후예’를 비롯해 영화 ‘태풍’ ‘포화속으로’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으로 활동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송중기에 이어 박해진과 호흡을 맞춘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을 통해 또 한 번 매력포텐을 터뜨릴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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