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심상정, 유승민 대선후보 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 후보 20.9%, 홍준표 후보 16.7%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불과 4.2%p.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실시해 30일 공개한 대선후보 지지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4주차 주중집계(24~26일 조사) 대비 1.8%p 내린 42.6%로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안철수 후보와의 격차를 두 배 이상으로 벌리며 1위를 유지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지난 주 대비 1.9%p 하락한 20.9%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지난 주 대비 3.7%p 오른 16.7%로 상승세가 이어지며 3위를 기록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0.1%p 오른 7.6%로 나타났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0.2%p 내린 5.2%를 기록했다.
 
이어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가 0.1%p 오른 1.2%였고 기타 후보는 0.5%p 내린 0.6%였다. 부동층(없음·잘모름)0.4%p 증가한 5.2%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2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20%), 무선(6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11.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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