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지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 사진은 6일 강원 삼척시 도계읍 점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모습.<삼척소방서 제공>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6일 강릉, 삼척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의 확산우려로 이 지역 산불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됐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점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네 단계로 나뉜다. 산림청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지난달 27일부터 전국에 ‘경계’ 단계를 발령 중이다. 이에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협조체계 점검, 산불경보 발령사항 전파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강릉과 삼척 등에 발생한 산불은 아직 진화되지 않은 상태다. 소방헬기 역시 날이 어두워지면서 철수했고, 현재 지상인력들만 남아 진화대책을 시행 중이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