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칠성이 사이다와 캔커피 등 7개 브랜드 14종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롯데칠성>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장바구니 물가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8일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레쓰비, 펩시 등 14종의 물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편의점에 공급되는 제품에 한정되며 인상률은 7.5%다.

편의점별로 차이는 있지만 칠성사이다 250㎖캔은 1300원에서 1400원(7.7%)으로 오른다. 355㎖캔은 1500원에서 1600원으로(6.6%), 1.5ℓ페트는 2900원에서 3100원(6.9%)으로 인상된다.

캔커피 레쓰비 2종은 850원에서 50원(5.9%) 오른다. ▲핫식스 2종(오리지날·자몽)은 1100원에서 1200원(9.1%)으로 ▲실론티 240㎖은 1000원에서 1100원(10%)으로 ▲솔의눈 240㎖은 1100원에서 1200원(9.1%)으로 각각 변동된다. ▲펩시콜라는 1.5ℓ 페트기준으로 2700원에서 2800원(3.7%)으로 소폭 올랐다.

롯데칠성은 대형마트 등 타 채널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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