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이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공기업 1위에 꼽혔다. <한국전력>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공기업 1위에 한국전력이 올랐다.

구인구직 포털 사람인이 대학생 및 구직자 1,693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공기업’을 물은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한국전력공사는 전체 8.3%(141명)의 선택을 받았다.

2위는 7.3%(124명)가 선택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었다. 3위는 5.4%(91명)가 꼽은 코레일(한국철도공사)로 조사됐다. 이어 ▲국민연금공단(5.1%, 87명) ▲인천국제공항공사(5.1%, 86명) ▲한국토지주택공사(4.3%, 73명) ▲한국수자원공사(4.1%, 70명) ▲한국전력기술(3.8%, 65명)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구직자들은 공기업의 가장 큰 매력으로 ‘정년보장 등 안전성’(37.3%, 631명)을 꼽았다. 또 ▲정시퇴근 등 근무환경(23%, 389명) ▲사내복지 및 복리후생 혜택(14.1%, 239명) ▲높은 연봉(7.9%, 134명) 등의 순이었다.

구직자들은 공기업에 취업하기 위한 조건으로 ▲학벌(14.6%, 248명) ▲인턴 등 실무경력(13.8%, 233명) ▲자격증(12.3%, 208명) ▲인재상 부합(11.7%, 198명) 등을 꼽았다.

한편 최근 사람인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30개 공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평균 초임은 ▲인천국제공항공사 4,215만원 ▲한국감정원 3,999만원 ▲한국가스공사 3,987만원 ▲한국마사회 3,965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 3,813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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