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19대 대통령선거가 시작되면서 투표방법과 준비물, 내투표소찾기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경성고등학교 구내매점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시민이 기표를 마치고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뉴시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19대 대통령선거가 5월 9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되면서 투표방법과 준비물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투표시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전국 1만3,964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장소(내투표소찾기)

앞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 관할 지정 투표소에서만 투표 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포털사이트와 모바일 앱(‘선거정보’)에서 ‘내 투표소 찾기’를 검색하면 된다.

▲투표준비물

투표 준비물은 본인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이다.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또는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사진이 부착된 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표방법

투표방법은 현장 안내요원의 안내에 따르면 된다. 우선 신분증을 제시하고 선거인 명부에 서명한다→투표용지를 받는다→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로 기표한다→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는다→투표 후 출구로 나가면 된다.

특히 투표할 때는 지지하는 후보자에게만 기표해야한다. 다른 후보자란에 걸쳐 기표하거나, 여러명의 후보에 기표하는 경우 모두 무효표가 되니 유의해야 한다. 또 기표함에 비치된 용구 이외에 다른 것으로 기표하거나, 다른 표시를 할 경우 역시 무효 처리된다.

▲인증샷 유의사항

인증샷에 대한 유의사항도 숙지해야 한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SNS)에 게시해서는 안된다. 투표소로부터 100m 안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엄지척’이나 ‘브이’ 등 특정 포즈의 인증샷이나 특정 후보 포스터 앞에서 찍은 사진은 문제되지 않는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 수는 재외 선거인수를 포함해 총 4,247만9,7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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