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경제인연합회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당선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당선을 축하하며 “경제의 활로를 뚫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10일 논평을 통해 “대선은 ‘통합과 개혁’이라는 국민적 열망의 결과”라며 “국민의 열망에 부응해 촛불과 태극기로 갈라진 사회를 봉합하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것이 새 정부의 선결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4차 산업혁명 대비에 범정부 차원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경제가 안팎으로 쉽지 않다”며 “구조적 저성장 국면에서 소비와 투자 등 민간 부문이 위축되었고, 청년실업률은 매월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밖으로는 한미 FTA 재협상 등 트럼프 발 보호무역주의가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 경제에 큰 걸림돌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전경련은 “새 정부가 통합과 개혁을 기치로 우리 경제의 활로를 뚫어주길 기대한다”며 “전경련도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경제계가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위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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