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폭등한 계란 가격을 잡기 위해 덴마크, 태국 등으로부터의 수입을 추진한다. <뉴시스>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AI 후폭풍이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급등한 계란 가격을 잡기 위해 덴마크 및 태국산 계란 수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주요 농식품 수급과 관련해 점검회의를 갖고, 특히 계란 수급 대책을 중점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덴마크, 네덜란드, 태국 등에서 계란을 수입할 수 있도록 각종 절차를 완료하기로 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 1월에도 계란 가격 안정화를 위해 미국산 계란 수입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한동안 계란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지만, 최근 들어 다시 계란 가격이 폭등했다. 산란계로 키울 병아리마저 부족한 탓이다.
사상 최악의 AI 후폭풍이 대한민국의 장바구니와 식탁 풍경도 크게 바꿔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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