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강원도 강릉·삼척과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에 대한 기업들이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뉴시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근 강원도 강릉·삼척과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지역 주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기업들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KT&G는 3억5,000만원의 화재의연금을 긴급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KT&G는 11일 이번 산불 피해에 대한 공식 기금 모금처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했으며 해당 지원금은 이재민들의 주거·생계비와 건물 복구 비용 등으로 사용된다.

이외에도 많은 금융권 회사들이 긴급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신한·KB국민 등 시중은행들은  강원도 산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들은 이재민에게 긴급 생활안정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피해 고객이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으면 대출을 연장해 주고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준다.

또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는 스카이라이프는 화재로 경황이 없어 AS를 신청하지 못하는 강원 지역 피해 고객들을 위해 사전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피해고객의 수신기가 화재로 소실된 경우 UHD나 안드로이드 수신기로 무상교체하고, 해지를 원한다면 할인반환금이나 장비분실비 등 일체 소요비용 없이 해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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