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열린 아프리카 건설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해외건설협회 박기풍 회장(왼쪽)과 아프리카미래전략센터 김일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외건설협회>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해외건설협회가 신흥 건설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프리카 시장 개척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1일 해외건설협회는 아프리카미래전략센터와 기업들의 아프리카 건설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은 ▲우리 기업들의 아프리카 건설시장 진출 촉진 및 지원에 필요한 지역 연구 및 정보 수집 ▲보고서 및 간행물 등의 자료와 전문가 상호 교류 ▲세미나 및 설명회 공동 개최와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장기화된 저유가와 세계 경제 침체 등의 영향으로 주력시장인 중동지역에서의 수주활동이 위축된 건설사들에 아프리카 등 신시장 개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외건설협회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기업들의 수주활동 및 진출에 도움이 되는 아프리카 지역 연구 및 양질의 고급정보 제공 등 수주지원을 위해 협력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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