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 비율이 77.9%로 나타났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지 3일만에 실시된 국정수행 평가 여론조사에서 77.9%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한겨레신문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5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는 77.9%였고 부정평가는 6.6%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5.6%였다.
 
40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 비율이 91.4%에 달했고, 보수성향이 강한 60대 이상에서도 63.6%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곳은 호남이었다. 호남에서는 89.9%가 긍정평가를 한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59.6%만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걸기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20.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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