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공사 본사. <한국전력 제공>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랜섬웨어 피해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국내 기관단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사이버 공격에 대한 사이버 비상대응태세를 긴급점검했다. 

한국전력이 15일 오전 나주 본사에 소재한 한전 전력사이버안전센터 중심으로 전 세계를 강타한 랜섬웨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사이버 비상대응태세를 긴급점검했다고 밝혔다. 

직접 현장점검에 나선 조환익 사장은 전세계 150여개국의 사이버 피해확산을 언급하며 사이버 침해공격으로부터 안정적 전력공급을 유지하도록 선제적 사이버보안 대응활동과 지속적 보안취약점 제거조치를 강조했다. 

한편 한전은 5월 13일부터 자체 사이버 긴급대응팀을 가동해 전력제어시스템 등 사내 ICT설비에 대한 보호를 위해 긴급히 윈도우 및백신 프로그램 업데이트 시행과 보안장비를 점검했다.. 15일 오전까지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피해가 없음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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