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양약품 중앙연구소. <일양약품 홈페이지 갈무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자양강장제 ‘원비-디’로 유명한 제약사 일양약품이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일양약품 본사에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일양약품 관계자는 “정기세무조사로, 특별한 배경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일양약품은 지난 2013년 정기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통상 세무조사가 4~5년 주기로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정기 세무조사 차원으로 보인다.

한편 일양약품은 코스피 시장 상장사로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32억원으로 전년 대비 49.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16억원으로 40.4%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120억원으로 44.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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