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 오늘(수)부터 더워져, 수도권·충청·호남 오후에 미세먼지↑
[시사위크] 오늘(17일·수) 날씨는 낮 동안에 덥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날씨는 서울의 낮 기온이 25℃로 예년보다 3℃ 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18일·목)은 27℃까지 오르며 예년보다 크게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점차 오름세를 보이다 여름의 문턱이라 일컫는 소만 절기를 앞두고, 주 후반 들어서 30℃ 가까이 올라 날씨가 더욱 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는 게 좋겠다.

여기에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 에어가드K 공기지능 센터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과 충청, 호남지방으로는 오후에 미세먼지농도가 높게 올라갈 것으로 보여 유의해야겠다.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안정된 고기압권 내에서 정체하고 축적되면서 미세먼지농도가 높아질 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고기압 덕분에 하늘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남부와 충북동부, 경북과 경남동부지방은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은 1~3mm로 활동에 크게 불편을 중 정도는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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