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OA 멤버 초아의 열애설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초아 인스타그램>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AOA 멤버 초아의 열애설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7일 스포츠서울은 초아가 지난해부터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하는 데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큰 역할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초아의 이번 열애설은 잠적설에 휘말린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전해져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AOA 콘서트를 이후 공식적인 스케줄에 초아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잠적설, 더 나아가서는 탈퇴설까지 휘말리게 됐다.

AOA는 지난 3일 열린 ‘제25회 연천 구석기 축제’에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멤버는 초아와 설현으로 전해졌다. 당시 설현은 광고 촬영 차 불참한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초아의 불참 이유는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으며 의혹을 증폭시킨 계기가 됐다.

이에 대해 초아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글을 게재했다. 그는 “잠적설에 휘말린 저의 휴식은 2016년 12월달 ‘excuse me’ 뮤직비디오 촬영 전부터 회사 대표님과의 합의 하에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 초아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잠적설에 대한 해명글을 게재했다.<초아 인스타그램>

이어 “휴식을 취하기 전 기다려주시는 분들께 이야기를 드리고 싶어 상의했지만 개인적인 휴식기간을 갖는다는 입장발표를 하기를 원치 않으셨다”라며 “매니지먼트 팀에서는 휴식기간 때 SNS를 자제하라는 의견이었기 때문에 마음은 불편했지만 그에 따랐다. 저를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잠적설에 대한 해명글을 올린 지 하루 만에 열애설이 터지면서 네티즌들은 “잠적한 이유가 연애 때문이었나”라며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초아의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는 열애설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열애설에 대한 사실여부 만큼이나, 지금 시점에서는 대중들의 오해를 풀기 위한 구체적인 상황 설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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