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기 대림산업 사장(좌측)과 직원들이 외벽을 페인트로 칠하고 있다.<대림산업>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림산업이 소외된 이웃을 찾아 보금자리를 고쳐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7일 대림그룹은 건설 계열사인 대림산업, 고려개발, 삼호의 임직원 50여명이 지난 17일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을 찾아 ‘희망의 집 고치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집 고치기 활동은 대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중 하나다. 2005년부터 시작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건설업종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재능을 살려 소외 계층의 주거시설과 복지단체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대림그룹 임직원들은 장애인, 독거노인가정과 저소득 가정 4곳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했다. 습도가 높은 장마철과 여름 무더위를 대비해 단열작업과 도배, 창호, 장판 등을 교체했다. 또 내부 조명을 전력 효율이 좋은 LED 조명으로 바꿨다. 노후한 싱크대와 수납가구도 새것으로 교체했다.

이날 활동에 함께한 김한기 대림산업 사장은 “매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집 고치기 활동에 참여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설업 직원들의 재능을 살려 우리 사회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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