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규가 또 다시 사건사고에 휩싸였다.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과거 배우로 활동했던 임영규가 또 다시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임영규는 최근 강원도 원주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술값을 두고 시비를 벌이다 업주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임영규는 술값 19만원 중 10만원을 지불하지 않고 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슷한 사건의 반복이다. 임영규는 2014년 7월 술에 취해 택시비를 내지 않아 즉결심판에 넘겨졌고, 같은 해 10월에는 서울의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역시 술에 취해 다른 손님과 싸움을 벌여 불구속 기소됐다. 2015년엔 서울의 한 바에서 술값 200만원을 내지 않고, 충돌한 경찰관에서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다.

재력가 집안에서 태어나 잘나가는 배우로 활동했던 임영규는 동료 배우 견미리와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견미리와 이혼 후 미국으로 건너가 상속받은 재산 165억원을 흥청망청 탕진했다. 임영규가 과거 방송에 출연해 밝힌 바에 따르면, 그가 165억원을 쓰는데 2년 6개월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후 다시 국내로 돌아온 임영규는 거처조차 불분명한 처지로 전락했다.

2013년 방송에 출연한 임영규는 배우로 데뷔한 딸을 향해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한단다.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거야”라는 말을 남긴 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그는 꾸준히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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