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뱅크가 출범 45일만에 여수신액 3,000억원을 넘겼다.<뉴시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케이뱅크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여·수신액은 당초 목표치의 75%를 돌파했고, 체크카드 발급률은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는 오픈 45일 만인 지난 17일 기준, 여신액 3,100억원, 수신액 3,8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가 올 연말까지 목표한 여신액과 수신액이 4,000억원, 5,000억원이란 점을 고려하면, 목표치의 75%를 넘어선 셈이다.

또 체크카드 발급수도 28만 건에 달했다. 고객 10명 중 9명이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것으로, 20대 여성 비중이 40.1%를 차지했다.

케이뱅크 측은 “포인트 적립 등 업계 최고수준의 카드 혜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5월 현재는 여성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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